젊고 유능한 농업분야 인재, 전문 농업인으로 등용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4 15:16:58
  • -
  • +
  • 인쇄
제주도, 신규 청년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 100여명 선발·육성
▲ 제주특별자치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젊은 예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100여명을 육성해 전문 농업인으로 등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95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면·면접평가 과정을 거쳐 3월 중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후계농 대상은 만 18세에서 40세 미만 농업인 중 독립경영 기간이 3년 미만인 자이다.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월 80만원에서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차등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영농자금 융자도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에서 50세 미만 중 영농경력이 10년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영농자금 융자 3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지 5년 이내에는 융자 2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을 통해 급속한 농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청년후계농 71명, 후계농업경영인 44명 등 총 115명을 선정·지원했으며 우수후계농업인 11명을 선발·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별내동위원회,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별내 로데오거리에서 별내동행정복지센터와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별내동위원회가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별내동위원회와 함께 별내파출소, 별내행정복지센터 등 20여 명의 참여로 진행됐다.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및 30㎞ 미만 서행 △우회전,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신호 위반 금지

춘천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우수팀 시상

[뉴스스텝] 육동한 춘천시장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과 우수팀 2팀을 시상했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선발은 민원 불편 해소와 공공안전 강화 등 성과 있는 사례를 뽑아 확산하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엔 단순 행정 처리에 머물지 않고 제도·시스템 혁신을 이끌며 시민 안전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한 6건이 최종 선정됐다.우수공무원 부문은 △수급자 증명서 발급제도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 이영애 향한 헌정곡 ‘꽃병’! 절제미 터졌다! ‘최종 우승’

[뉴스스텝] KBS2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가 고우림 전역 후 첫 완전체 경연에서 무패 신화를 이어가며 최종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지난 13일(토) 방송된 722회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편으로 차지연&김다현, 육중완밴드, STAYC, 포레스텔라, W24, 홍경민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국민 배우’ 이영애의 발자취를 음악으로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