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노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4 09:49:17
  • -
  • +
  • 인쇄
4월말까지 속초시 1인가구 일제 조사
▲ 속초시청
[뉴스스텝] 속초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코로나 19 장기화와 혼자 사는 세대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인적, 물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안전 사각지대가 상존했고 속초시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조례에 따라 일제 조사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에 노력한다.

지난해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속초시의 20세 이상 1인 가구는 40,033가구 중 17,268가구로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속초시는 이번 조사 대상을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이 높아지는 장애인, 여관거주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을 중점으로 추진하며 동 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인적 안전망을 조사인력으로 활용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1인 가구 일제조사는 4월말까지 실시되며 향후 각 동의 인적안전망을 통해 연중 발굴할 예정이다.

새로 발견된 고독사 위험군은 위기도에 따라 정부지원보호체계인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공적지원 지역중심보호체계인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연계와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 나눔 운동의 기금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발 방지에 노력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주변 사람들과의 단절로 고독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