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환경방사성물질, 인공지능으로 관리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3 12:52:22
  • -
  • +
  • 인쇄
환경과학원·원자력환경공단, 환경방사성물질 최적 관리 업무협약
▲ 환경부
[뉴스스텝]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환경방사성물질 최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2월 24일 오후 경주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내 코라디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국가 원자력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기관과 손을 맞잡고 환경기반 분야 기술발전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지하수 보전 및 이용 관리에 대한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며 지속가능한 국가 환경기반분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약분야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지하수 실시간 자동감시 시스템 구축, 지하수 관측정 관련 정보 공유, 환경방사성물질 조사, 인공지능을 적용한 지하수 오염물질 최적 관리방안 공동연구 등이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해 인공지능 적용을 통한 지하수 중 오염물질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해 지하수환경 난제 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지원, 환경방사성물질의 조사·공동대응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환경방사성물질 등 지하수 오염물질의 실시간 감시·예측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오염사고 예방·관제 등 환경현안 관리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