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남대천, 전국 최초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하천 조성 ‘속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2 10:03:08
  • -
  • +
  • 인쇄
올해 10월 준공 목표…첨단 ICT 기술 활용, 생태 보전과 발전 조화롭게 추진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지방 하천으로는 최초로 양양남대천을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하천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타운 챌린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으며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시설계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양양남대천 일대에 다양한 첨단 센서를 설치해 수질, 수위, 염도는 물론, 자생하는 수변 식물, 어종의 분포 등 모든 생태 지표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방하천에 최적화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지방 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사업인 만큼 ‘표준화된 모델’을 수립해 비슷한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서성철 자치행정과장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양양남대천 보전과 발전을 조화롭게 추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양양남대천이 주민과 관광객에게 훨씬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