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올해 소방공무원 총 3814명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1 21:09:59
  • -
  • +
  • 인쇄
코로나19 대응 등 인력소요가 늘어난 구급대원 중점 보강
▲ 소방청

[뉴스스텝] 올해 전국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선발인원이 3,814명으로 확정됐다.

코로나19 감염환자 이송업무 증가 등으로 업무가 가중되고 피로도가 높아진 구급대원 인원을 늘려 채용한다.

올해 시험은 공개경쟁채용 분야의 필기시험 과목이 변경된 이후 이루어지는 첫 시험이다.

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계획’을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를 통해 18일 공고했다.

경력·자격·학력 등을 제한하지 않는 공개경쟁채용과 일정한 경력·자격 등을 요구하는 경력경쟁채용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공개경쟁채용 인원은 1,947명으로 남성이 1,820명, 여성은 127명이다.

경력경쟁채용 인원은 구급 1,018명, 구조 397명, 항공 40명, 화학33명 등 28개 전문분야 1,867명을 채용하며 남성 1,358명, 여성 304명, 성별 미구분 205명이다.

공개경쟁채용시험은 모두 소방사 계급이며 경력경쟁채용시험은 법무분야의 소방경 7명 등 소방사보다 상위 계급으로 총 68명을 채용한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업무가 많아진 구급대원 채용 규모를 전년 847명보다 171명이 늘려 1,018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2월 24일 10시부터 3월 3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119고시에 제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4월 9일에 전국의 시험장에서 시행할 예정이며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체력시험, 인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7월 29일 최종합격자가 공고된다.

필기시험 장소는 3월 24일부터 소방청 및 시·도 소방본부에서 별도로 공고한다.

올해 공개경쟁채용시험은 변경된 시험과목으로 치루는 첫 번째 시험이다.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과목은 직무 전문성 측정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개편됐다.

필수과목이던 국어와 선택과목 중 사회, 과학, 수학이 제외됐고 기존에 선택과목이던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이 필수과목이 됐다.

최종합격자는 중앙 및 지방소방학교에서 24주간의 신임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최일선 소방기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채용시험 관련 문의는 소방청 교육훈련담당관 또는 각 시·도 소방본부 소방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희범 교육훈련담당관은 “현재 체력시험의 비중 및 평가 종목에 관해 개정 중으로 ‘23년부터는 새로운 방식에 의한 체력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