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핵심인재 연200명 육성, 대학이 앞장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1 19:15:37
  • -
  • +
  • 인쇄
가톨릭대, 군산대, 한신대, 인천대, 2022년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선정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2년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을 운영할 대학 4개교를 선정·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군산대학교, 한신대학교는 그간 사회적경제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혁신 확산’,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회적경제 역량체계 모델 보급·활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선정된 인천대학교는 인천 지역 사회적경제 교육 및 인적자원 발굴·육성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군산대학교는 학부과정을, 한신대학교, 인천대학교는 석사과정을 각각 개설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가톨릭대학교는 '22년 1학기에 진로 탐색 영역 강의를 개설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하계 인턴십을 제공한다.

군산대학교는 교내 대학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지역 사회적경제 일자리 특강을 개설하고 진로탐색 운영위원회를 발족해 신규과제를 발굴한다.

한신대학교는 중간관리자의 역량별 행동지표를 교육 참가 전후로 측정, 개인별 역량 향상도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대학교는 참여형 리빙랩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40여명을 교육하고 '23년부터 일반대학원 계약학과에 ‘사회적경제전공’ 신규 개설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은 '13년 3개 대학을 시작으로 '21년까지 총 21개 대학에서 1,33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사회적경제 부문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관문이 되고 있다.

'21년 가톨릭대학교는 포스코경영연구원과 협력해 대학생 프로보노 활동을 전개, 청년의 참신한 시각에서 사회적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향후, 고용노동부는 프로보노 활동 사례를 바탕으로 신규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대학생의 사회적경제 현장 참여 경로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3회차를 맞이하는 ‘사회적경제 대학교육 포럼’에서는 그간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직업 진출 경로를 분석하고 청년의 사회적경제 경력개발 방안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민통합의 길, 국민의 ‘진짜 목소리’에서 찾다

[뉴스스텝]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1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민통합의 길, 국민에게 듣다”를 주제로'국민통합 경청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각 계 각 층의 의견을 듣는 통합위의 세 번째 컨퍼런스로 국민통합의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듣고 사회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석연 위원장

기획재정부, 2026년은 선진 국채시장의 원년, 국채시장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11일 15:00, 콘래드 서울에서 연합인포맥스와 공동으로 「제12회 KTB(Korea Treasury Bon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도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통상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 시작되는 4월부터는 우리 국채시장이 획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될

지식재산처, 「2025 생활발명코리아」 대한민국 여성발명의 미래를 열다

[뉴스스텝] 수면컨설턴트 최슬기 씨가 개발한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2025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산부인과 간호사 오정랑 씨가 개발한 ‘아기 팔베개’에, 국무총리상은 생명공학자 김나영 씨가 개발한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에 돌아갔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