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간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8 23: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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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내 과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휴게공간 조성 등
▲ 핵융합 발전 실험로(KSTAR) VR시뮬레이션 영상 및 초전도 자석 실물(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뉴스스텝] 국립과천과학관은 2월 18일 ‘과학전시존’ 설치 및 전시품 연계 교육콘텐츠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체결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49년 설치된 기관으로서 국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직자세 및 리더십, 글로벌교육 등 약 1,556개 과정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학전시존’은 국가인재원 원장이 지난 2021년 12월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안했고 그 이후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 휴게 공간에 오는 4월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과학전시존’은 과학하는 ‘이유’와 ‘방법’ 그리고 과학의 ‘성과’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 7개 국내 정부출연들의 연구성과를 수증받아 전시함으로써 현재 연구 중인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교육생들의 관심과 친근감을 갖게 할 것이다.

또한, 국가인재원의 주요 교육대상자들이 20~30대의 신규공무원인 점을 감안해 젊은 층에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체험물 등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요 과학 전시·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및 상호교육, 인재 개발양성을 위한 연수 및 강연 등 다양한 학술커뮤니티 활동, 직원의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 관련시설, 지식정보자원, 인적자원 등의 공동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이번 ‘과학전시존’ 설치·운영을 통해 “국가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직자들이 ‘과학하는 것’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과학기술을 가까이 하면서 과학적 소양을 키우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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