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 소화기·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은 이렇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7 22:17:15
  • -
  • +
  • 인쇄
▲ 위급상황, 소화기·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은 이렇게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화기와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 등에 대한 사용법을 숙지해 위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했다.

해마다 화재는 연평균 42,332건으로 2,2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연간 급성심장정지 건수는 평균 29,834건 정도로 줄지 않고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생존율은 증가 추세다.

최근,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이나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경우 생존율은 2.4배 이상 높아지고 있어 주변인의 도움이 절실하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수는 매년 증가 추세이며 재난 발생 시 황금 시간 동안의 신속한 대응은 사고의 확산을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평소의 사용법 숙지는 상당히 중요하다.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화기,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불이 난 것을 발견했을 때는 큰 소리로 소리치거나 비상종을 눌러 주위에 알리고 119로 신고한다.

이때, 화재 초기라면 주변의 소화기나 물, 물에 젖은 담요 등을 활용해 불을 끄고 불길이 커져 진압이 어려우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화재 시 신속하게 대피하지 못해 완강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용법을 알아두도록 한다.

건물 안의 완강기 설치 위치를 알아두고 설치 공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해 가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도 숙지해야 한다.

참고로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가까운 곳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위치를 확인해 혹시 모를 위급상황에 활용하도록 한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화재, 심정지 사고 등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평소 소화기와 완강기,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을 숙지해 위급상황에서 나와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민통합의 길, 국민의 ‘진짜 목소리’에서 찾다

[뉴스스텝]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1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민통합의 길, 국민에게 듣다”를 주제로'국민통합 경청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각 계 각 층의 의견을 듣는 통합위의 세 번째 컨퍼런스로 국민통합의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듣고 사회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석연 위원장

기획재정부, 2026년은 선진 국채시장의 원년, 국채시장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11일 15:00, 콘래드 서울에서 연합인포맥스와 공동으로 「제12회 KTB(Korea Treasury Bon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도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통상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 시작되는 4월부터는 우리 국채시장이 획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될

지식재산처, 「2025 생활발명코리아」 대한민국 여성발명의 미래를 열다

[뉴스스텝] 수면컨설턴트 최슬기 씨가 개발한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2025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산부인과 간호사 오정랑 씨가 개발한 ‘아기 팔베개’에, 국무총리상은 생명공학자 김나영 씨가 개발한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에 돌아갔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