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지능형 수·과학실’을 새롭게 이끌 운영기관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7 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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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기관 8개를 신규 선정해 3년 간 총 32억원 지원 계획
▲ ‘학교 밖 지능형 수·과학실’을 새롭게 이끌 운영기관 공모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 전문 인프라와 연계한 첨단 기술 기반의 학교 밖 탐구·실험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학교 밖 스마트 수·과학실’ 운영기관을 오는 2월 18일부터 모집한다.

그간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창작·문화 공간 조성을 지향하는 ‘무한상상실’을 운영해왔으나, 보다 수학·과학 중심으로 운영을 차별화해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22년부터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실질적 수학·과학 실험·탐구 활동을 위한 공간인 ‘학교 밖 스마트 수·과학실’을 새롭게 구축·운영하며 이를 통해, 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실험과 탐구를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부여하며 미래세대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미래 역량 강화를 보다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년도는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개 이상, 최종 총 8개 운영기관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운영기관은 향후 3년간 총 4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 받아, 과학기술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미래형·첨단형 ‘학교 밖 스마트 수·과학실’ 구성과 운영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관련 전문기관들과의 적극적 협업 아래, 학교 안에서의 수업 한계를 뛰어 넘는, 원하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학교 밖, 지역 거점형 수·과학 실험·탐구 공간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1년 울산과학기술원을 통해 ‘학교 밖 스마트 수·과학실’을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한 학생 등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관찰되는 등 추진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사업과 금번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2월 18일부터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 누리집에 게재되며 3월 17일까지 접수를 받아, 3~4월 중 최종 운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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