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예측 가능한 농업인 안정적 소득 지원 위해 노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6 12:32:01
  • -
  • +
  • 인쇄
‘홍천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올해 연말까지 100억원 조성 완료
▲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은 예측 가능한 농업경영 구현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홍천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농업인 소득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20억원씩 ‘홍천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현재 80억원을 적립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100억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적립된 기금은 조례에 따라 지역 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기금조성액의 10% 범위 안에서 차액 지원에 사용된다.

군이 최저가격 보장제를 시행하는 품목은 현재 농협을 통해 계통출하 되는 오이·애호박·고추·가지이며 주출하기에 이들 품목이 최저가격 이하로 7일 이상 연속해 하락하면 출하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품목과 최저가격은 상반기 중 개최되는 ‘홍천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운용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지원 대상품목의 확대 등 기금의 사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생산자 중심의 농산물 자율수급 조절에 대한 생산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위해 추경예산 확보 노력을 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농산물 값 폭락에 농자재 값 인상, 인력과 판로 부족 등 우리지역 농가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측 가능한 농업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의 지급을 확대 시행하고 적극적인 농가소득 보전 및 안정적인 농업인 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