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병·의원 중심 코로나19 검사 및 재택치료체계 안정적으로 운영 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5 21: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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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병·의원과 함께하는 협력 대응 체계 구축 지속
▲ 보건복지부

[뉴스스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1차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주간 위험평가 및 대응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현황’을 논의하고 진단검사와 재택치료체계 개편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어제는 대한의사협회 16개 시·도의사회장단 회의 및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대상 회의를 실시했다.

회의를 통해 재택치료에 대한 관리절차 모니터링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고 참석자들은 전화상담과 처방이 안정화 되고 있고 만족도도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 체계 전환으로 유전자증폭검사 우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국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2월 14일 기준 호흡기전담클리닉은 434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3,580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2월 15일부터는 동네 병원도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검사·진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코로나19 누리집 및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특성 및 무증상·경증 환자 다수 발생에 재택치료 관리 여력 확보를 해나가고 있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현재 676개소로 대략 20만명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화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동네 의료기관의 참여도 증가해 4,239개소가 운영하고 있다.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199개소 운영되고 있다.

먹는 치료제 외 처방의약품은 보다 신속한 처방을 위해 앞으로 모든 동네 약국에서 조제·전달 받을 수 있게 된다.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및 담당약국 등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면진료가 가능한 단기외래진료센터 명단도 2월 1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공개하고 있으며 재택치료 중 필요시 대면진료를 원하는 국민들은 해당 의료기관 명단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재택치료 생활안내, 격리해제일 등 행정적 문의 대응을 위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약 220개소가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다.

2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전체 병상 보유량은 46,236병상, 전일 대비 341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6.8%, 준-중증병상 44.4%, 중등증병상 41.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9%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과 비교하면, 총 13,823개의 병상이 확충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536개, 준-중환자 병상 2,597개, 감염병전담병원 9,690개이다.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2월 15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4명으로 어제부터 3백명 대를 유지 중이다.

신규 사망자는 61명이고 60세 이상이 57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5,972명이고 전일 대비 173명 감소했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0.5%로 최근 그 비중이 소폭 증가하는 양상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자는 16,440명이고 비중이 28.8%로 2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최근 8주간 만 12세 이상 확진자의 17.7%, 위중증 환자의 62.0%, 사망자의 66.5%가 미접종자이다.

6.0% 밖에 안되는 미접종자가 지난 8주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확진자 414,010명 중 73,308명이 미접종자 및 1차접종 완료자이다.

위중증 환자 2,369명 중 1,468명이 미접종자 및 1차접종 완료자이다.

사망자 1,608명 중 1,070명이 미접종자 및 1차접종 완료자이다.

미접종자가 차지하는 위중증자, 사망자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외 사례나 연구는 물론이고 국내 실제 접종 자료를 통해 접종효과가 분명하게 입증되고 있으므로 3차 접종까지 신속히 완료할 것을 재차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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