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과 서귀포 동지역은 감귤 위주의 재배지로 3월부터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며 농업인들은 영농, 유통, 재배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감귤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이 집합 위주가 아닌 소규모 및 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농업인들이 현장 정보교류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매주 화요일을 ‘농업현장 정보공유의 날’로 지정하고 전문지도사를 4조 15명으로 편성했다.
이들은 마을 단위 농업현장을 찾아 1:1 맞춤형 현장 서비스 등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중심의 대화행정에 나선다.
주요 활동으로는 최근 영농정보 자료 및 유통정보 제공 우수 영농사례 수집 영농현장 문제점 파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현장 정보공유의 날을 통해 영농상담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사전 전화 접수 후 현장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농업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하며 농업정보를 공유하고 농업인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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