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월 가뭄 예·경보 및 국가가뭄통계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9 12: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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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정상 용수공급 중, 봄철 영농기 대비에 최선
▲ 정부, 2월 가뭄 예·경보 및 국가가뭄통계 발표
[뉴스스텝] 전국의 주요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보다 높은 106% 이상 수준이어서 전국에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공급 중이다.

정부는 봄철 영농기의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 및 저수율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528.4㎜로 평년 대비 90.2% 수준이다.

다만, 지역적 강수 편차로 강원 영서 전남 등 일부 지역에는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향후 2~3월에는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4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는 평균 저수율은 82.6%로 평년 대비 113.5% 수준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뭄 우려는 없을 전망이다.

4월 이후 영농기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 및 저수율을 상시 관리하고 지자체별 용수공급대책 추진상황 점검 등을 통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 및 공업용수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 대비 118.4%, 106.2% 수준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게 관리되고 있고 전국에 정상적으로 용수공급 중이다.

다만,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가뭄 ‘경계’단계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고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해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해 관리 중이다.

국가승인통계인 ‘2020 국가가뭄정보통계’는 2월 10일부터 국가통계포털과 각 관계부처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2020년도 한 해 동안 발생한 가뭄의 특성과 현황, 피해, 대응, 복구에 대한 주요 통계를 수록했으며 분석 결과 평년보다 많은 비로 분야별 가뭄의 발생과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국가가뭄정보통계는 2018년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뭄을 분석하고 예방·대비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고 향후 강수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어 가뭄이 발생할 우려는 적다”며 “곧 다가올 봄철 영농기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가뭄정보통계와 같은 자료 제공을 통해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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