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동해시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9 09:15:01
  • -
  • +
  • 인쇄
교통사고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목적. 4개 분야 44억원 투입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교통사고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환경 조성 및 교통안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동해시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동해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47,931대로 최근 5년간 인구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등록대수는 연평균 2.37% 증가하고 있다.

또, 교통약자인 65세 이상 고령인구도 매년 증가해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및 관련 교통안전시설 확충 필요성과 높아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따라 관련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1년 동해시 관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57건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2020년 4명에서 2021년 2명으로 감소했다.

사고는 신호위반과 안전운전 불이행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올해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 제로화를 목표로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도로교통, 교통약자, 운수사업, 교통문화 선진화 분야 등 4개 분야 19개 주요 추진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교차로 시설개선, 도로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및 정비, 교통단속장비 설치 등 도로교통 부문에 28억원,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등 교통약자 분야에 11억원 대중교통시설 개선 및 지원 등 운수사업 분야 3억여원,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문화 선진화 분야 1억여원 등 총 44억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분야별 사업 시행을 위해 동해교육지원청, 동해경찰서 버스·택시 등 운송사업조합,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각종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승우 교통과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위해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는 물론, 유관기관과 협조해 보행자 및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홍보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