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교육정보화 시행계획 수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8 21: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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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 기대
▲ 2022년도 교육정보화 시행계획 수립

[뉴스스텝] 교육부는 사람중심의 미래 지능형 교육환경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2022년도 교육정보화 시행계획’을 2월 8일 발표했다.

시행계획 수립에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 3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교육부의 정보화추진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지능정보화추진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시행계획은 더 많은 학교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이 디지털 기반의 수업과 교육정보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 확대·제공, 교육 온라인 운영체제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크게 4대 정책목표로 나누어 수립됐다.

시행계획의 세부과제는 총 85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획 시행에 따른 총 예산 규모는 약 1조 5,577억원이다.

‘미래형 정보통신기술 기반 교육·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학생·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능형 교실의 구축 등을 추진한다.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을 전면 보급하고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와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를 확대 운영하며 전국 모든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 설치를 통해 수업환경을 개선한다.

‘지속가능한 교육 정보화 혁신’을 위해 초등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전 생애주기별 개인 맞춤형 원격교육 및 학습 이력관리 운영 체제를 제공하고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교육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초·중등 원격수업 운영체제인 ‘e학습터’와 ‘온라인 클래스’의 기능을 개선하고 맞춤형 학습정보 제공과 이력 관리를 위한 온국민평생배움터 운영체제를 구축하며 교육 체계 대전환에 대비한 지능형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등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맞춤형 교육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데이터의 개방·활용을 촉진하며 각종 정보보호체계를 확대한다.

장애학생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학적 등 활용 수요가 높은 교육데이터에 대한 개인 맞춤형 정보를 도입하며 교육기관 누리집의 개인정보 노출을 점검하고 비식별 조치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교육정보화 자원의 공동활용’을 위해 대국민 소통망 강화와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통합 구축을 통한 교육 정보 공유 및 확산 등을 추진한다.

‘학부모온누리’ 온라인 교육과정을 신규개발하고 교육기관 정보자원의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전환을 추진하며 교류협력국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범교실 구축과 교원 연수를 지원한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2022년도 교육정보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보화사업의 품질관리와 환류체계를 구축해 교육현장에서의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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