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도전으로 우주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8 21:20:47
  • -
  • +
  • 인쇄
‘스페이스도전잇기사업’ 2022년 시행 공고
▲ 혁신적 도전으로 우주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다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분야 미래선도기술과 국내 대형우주임무의 자력추진을 위한 고성능 액체로켓 엔진을 선행개발하기 위해 2022년도 ‘스페이스 챌린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챌린지사업’은 ’20년부터 진행 중인 ‘학제간 창의융합사업’과 ’22년에 신규로 추진예정인 ‘미래 핵심기술 선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제간 창의융합사업’은 기존의 추격형 전략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우주기술 확보를 위해 다학제가 참여하는 창의적 집단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년부터 3개 분야의 총 8개 과제를 지원해왔고 ’22년에 신규로 우주분야별 2개씩 총 8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 핵심기술 선점사업’은 차세대 우주발사체 개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 제작기술 및 핵심구성품 개발 등 고성능 액체로켓 엔진을 선행개발하는 사업이다.

‘학제간 창의융합사업’에서는 과제공모에서 개략적인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연구방향의 범위 내에서 연구자가 다양한 연구주제를 제안할 수 있는 미들-업 방식을 채택해 창의적인 우주기술 개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구자들이 우주개발 전문가를 포함한 대학, 출연, 산업체 등과 연합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 융합연구 및 협력연구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학제간 창의융합사업’은 하나의 연구주제에 대해 2개의 서로 다른 접근방식의 과제를 수행한 뒤, 단계평가 결과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계속지원하는 경쟁형 연구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제별 지원금액은 1년차 3억원, 2년차 4억원, 단계평가 통과과제에 한해 3, 4년차에 5억원이며 ’22년 총 예산은 신규과제와 기존지원과제를 포함해 59억원이다.

공고 기간은 2월 9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선정평가위원회의 선정평가를 거쳐 4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 핵심기술 선점사업‘은 100t급 추력을 갖추고 향후 차세대 우주발사체 개발의 기반이 되는 고성능 액체로켓 엔진의 설계, 제작기술 및 핵심 구성품 개발 등 선행기술 개발을 목표로 ’22년도에 45억원, ’23년도에 75억원 등 총 1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통해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선행개발한 기술을 차세대 우주발사체 사업과 연계해, 누리호 후속 발사체·엔진기술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스페이스챌린지사업은 ’30년 이후 미래 우주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확보가 목적인 대표적 우주기술개발 사업이다”라고 언급하며 “시장경쟁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에서 우주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학제간 융합을 촉진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달착륙선,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등 대형 우주수송 업무를 국내역량으로 완수하기 위한 고성능 액체로켓 엔진의 선행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용인특례시, 고액체납자 징수활동 평가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 고액 체납자 징수활동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 우수상을 비롯해 지방세정 분야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동산, 압류 부동산의 공매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시는 지난 10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등 강

용인특례시, 3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2025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면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4개 집단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교통 분야 전반을 평가했다.평가 결과 시는 인구수에 따라 A그룹(67만 명 이상)에서 최고 득점을 받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횡단

"지역 안전 파수꾼"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 정기회의서 내년도 활동 방향 논의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는 지난 12월 5일 도봉구청 인근에서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방재단 단장과 14개 동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올 한해 방재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방재단은 도봉구민들로 구성돼 각종 재난, 안전사고의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자율 조직이다.올 한해 방재단은 지역 안전 수호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