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 서울동부구치소 연일 방문···수용자 분산이송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4 20:40:00
  • -
  • +
  • 인쇄
▲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4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확진자 현황 및 대응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법무부]

[뉴스스텝]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전날에 이어 4일에도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수용자 이송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대응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상황이 우려되고 이송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출근길에 방문했다"며 "장기간 코로나19 방역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기적인 PCR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어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확진수용자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는 등 환자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 밀접접촉자, 비확진자를 철저히 분리하고, 수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수용인원이 2천명이 넘는 서울동부구치소의 과밀상황이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어 수용밀도가 적은 교정시설로 수용자를 분산 수용하는 것이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현장점검을 마치면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기본적 예방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동부구치소는 수용자 10명,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인천구치소는 수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누적 확진자는 서울동부구치소가 수용자 181명, 직원 4명이고 인천구치소는 수용자 62명, 직원 2명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용인특례시, 고액체납자 징수활동 평가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 고액 체납자 징수활동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 우수상을 비롯해 지방세정 분야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동산, 압류 부동산의 공매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시는 지난 10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등 강

용인특례시, 3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2025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면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4개 집단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교통 분야 전반을 평가했다.평가 결과 시는 인구수에 따라 A그룹(67만 명 이상)에서 최고 득점을 받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횡단

"지역 안전 파수꾼"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 정기회의서 내년도 활동 방향 논의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는 지난 12월 5일 도봉구청 인근에서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방재단 단장과 14개 동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올 한해 방재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방재단은 도봉구민들로 구성돼 각종 재난, 안전사고의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자율 조직이다.올 한해 방재단은 지역 안전 수호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