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 270명···설 연휴 마지막날 첫 2만 명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2 23: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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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인 지난 1일 인천 강화군 강화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한 시민이 들어서고 있다.

[뉴스스텝]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처음으로 2만 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1만 명대(1만 3009명)를 기록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2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 270명 발생했고 누적 88만 43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 111명, 해외 유입은 159명이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86명, 경기 6018명, 인천 139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 1600명(57.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260명, 대구 1141명, 경남 893명, 충남 881명, 경북 771명, 전북 648명, 광주 614명, 대전 479명, 전남 464명, 충북 455명, 강원 350명, 울산 296명, 세종 139명, 제주 120명 등 8511명(42.3%)이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278명이며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6787명(치명률 0.77%)이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가운데 설 연휴 인구 이동과 접촉이 많아지며 확진자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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