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조성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20: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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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국비 최대 40억원 지원… 무장애 관광교통·인프라 등 조성
▲ 한국관광공사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약자를 비롯한 모든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간 이동, 핵심 관광시설의 이용, 정보 접근에 제약이 없는 여행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공모 기간은 1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기초 지자체가 단독으로 혹은 광역 지자체와 소속 기초 지자체가 연계해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관광권역 대상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서면평가 및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지자체에는 3년 간 최대 국비 4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방비 매칭을 통해 공사와 함께 2024년까지 무장애 관광교통 개선, 무장애 관광인프라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안내, 무장애 관광서비스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 및 신청 양식은 공사 누리집 ‘열린관광지 정보교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인식 관광복지센터장은 “2025년에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장애인 뿐만 아니라 고령층을 포괄하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관광약자를 포함한 전 국민이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포용적 관광 환경을 만드는 데 지자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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