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창출한 정부혁신 우수기관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22:04:18
  • -
  • +
  • 인쇄
참여와 협력, 공공서비스, 국민체감도 등 6개 분야 결과 종합해 선정
▲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창출한 정부혁신 우수기관 발표

[뉴스스텝] 지난해 정부혁신을 이끌며 국민의 삶을 변화시킨 우수기관 12곳이 발표됐다.

행정안전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정부혁신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우수기관으로 농식품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식약처 등 12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관급 우수기관인 농식품부는 축산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설치해 축산악취를 감소시키고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해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 유통생태계를 구현했다.

차관급 우수기관인 경찰청은 관계부처와 협업해 긴급차량 무인차단기 자동통과시스템을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출동 시간을 단축하고 실종자를 적극적으로 수색하기 위해 실종경보문자제도를 도입하는 등 국민에게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썼다.

2021년 정부혁신 평가는 혁신역량, 참여와 협력, 국민체감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기관대표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했고 각 평가부문별 결과를 합산해 기관 종합평가 결과를 산출했다.

특히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국민체감도’ 부문에서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들이 국민평가단과 국민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와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온라인 맞춤형 개인비서 ‘국민비서 구삐’와 받을 수 있는 정부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평가단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잔여백신 예약 서비스를 통해 최대한 많은 국민의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QR코드 체크인만으로 백신접종 증빙이 가능한 세계 최초 전자예방접종증명서 ‘COOV’ 발급을 통해 국민편의를 증진해 차관급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한 국민평가에 참여한 50대 조 씨는 이전부터 정부가 하는 일에 관심은 있었지만, 이렇게 한 자리에서 각 부처가 잘한 일을 알게 되어 좋았다면서 “지방에 살면서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통비도 아끼면서 여러 지역분들과 국가가 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정부혁신평가 결과는 중앙행정기관 정부업무평가에 반영되고 혁신 추진성과가 탁월한 기관에는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포상금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혁신의 목표는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혁신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2025년산 극조생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 마무리 야간 단속 추진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9월 10일부터 추진해 온 ‘2025년산 극조생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가 9월 30일 마무리됨에 따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야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극조생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는 조기 출하되는 극조생감귤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여 상품외감귤의 시장 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했고, 10월 이전 출하를 원하는 서귀포시 관내 극조생감귤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지역상생 실천

[뉴스스텝]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10월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주 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친환경 장바구니를 들고 전통시장 내 점포를 직접 방문하여 과일 등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따뜻한 대화를

익산시, 유망기업 투자 잇따라 '미래산업 중심지로'

[뉴스스텝] 익산시가 첨단소재·화장품·국방 분야 강소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이앤엘테크, ㈜파마식스, ㈜메이크띵즈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은 익산 제3·4산업단지 2만 5,765㎡ 부지에 오는 2027년까지 총 31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110명의 신규 인력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