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에서 미래 직업을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15:36:29
  • -
  • +
  • 인쇄
자율학기제 운영 학교 교육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진로체험농장’ 육성
▲ 농업·농촌에서 미래 직업을 찾는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자율학기제 운영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진로체험 농장 육성에 나선다.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농촌의 다원적 가치와 중요성이 강조되고 미래 유망직업으로 농업 · 농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생명 산업분야에 대한 학생 및 교사의 진로 인식을 높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소득창출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농가 소득창출을 고려한 재배 · 유통 · 가공분야 농업·농촌 유망직업 20가지를 제시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총 사업비 2억 5,920만원을 6개소에 투입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생명 진로체험 교육 콘텐츠 지원으로 농생명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확산 모델을 구축한다.

사업내용은 자율학기제 운영 학교 교육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보급 학교의 수요와 농가의 공급 매칭을 연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농업·농촌 유망직업 중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공간을 조성한 후 학교와 연계해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28일까지이며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읍면동 또는 관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농장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농업경영체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등 종합평가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양숙 농촌자원팀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상품화로 체험 수요 창출 및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한다”며 “농생명 산업 분야에 대한 진로의식 제고로 농업농촌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