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 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1 22:07:01
  • -
  • +
  • 인쇄
보훈처, 설 연휴 국립묘지 운영 안내
▲ 설 연휴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 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

[뉴스스텝] 국가보훈처는 국립묘지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에 현충원, 호국원 등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현장 참배 대신에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집중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현충원, 호국원, 민주묘지, 신암선열공원이 이에 해당된다.

이로 인해 설 연휴 기간에 국립묘지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참배객 대기실·휴게실·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 운영과 순환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다만, 야외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안장되신 분의 기일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이장 관련해서는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지되나, 작고하신 분에 대한 당일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국립묘지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1월 24일부터 국립묘지 누리집에 개시되는 ‘온라인 차례상’ 구축을 통해 국립묘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유족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국립묘지 의전단이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 직접 수행하는 ‘헌화·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는 국립묘지 의전단이 고인이 되신 국가유공자에게 헌화 및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족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한 유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월 27일 오전 10시에 현장 참배를 못하는 유족을 대신해 각 국립묘지 전 직원이 현충탑에서 동시에 헌화·참배하는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누리집에 게시한다.

한편 보훈처는 “이번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서비스 운영은 코로나19 상황 하에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등의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3.1운동기념관, 10월 문화의 달 맞이 특별 체험활동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28일(화)부터 특별 체험활동 “산책(Check) 벨을 울려라”를 진행한다.이번 체험은 기념관을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안성 지역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두 가지 체험활동을 완수하면 ‘산책벨’을 증정한다.이번에 마련된 산책벨은 안성 독립운동가 328위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준비됐다.

안성시, 2025년 제5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안성시는 초경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24일 금요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개최되는 '2025년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를 오늘(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초경의 날”은 매년 10월 20일 초경(첫 월경)을 맞이한 소녀들을 격려하고 초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제정한 기념일로, 안성시는 올해 다섯 번째 기념

진도군의회,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방문

[뉴스스텝] 진도군의회는 지난 9월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위문은 관내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신체‧지체장애인 단체사무소,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군부대, 소방서, 파출소 등 23개소를 찾아 진행됐다. 명절을 맞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