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뮤지엄, 민화액자 선물세트로 미풍양속 되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7 2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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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민화뮤지엄, 민화액자 선물세트로 미풍양속 되살려

[뉴스스텝]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 설날을 맞이해 민화액자 3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 제품으로 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수복강녕’ 세트와 경사로운 일만 기대하는 ‘벽사진경’ 세트까지 두 가지로 준비됐다.

네이버 율아트 스마트스토어는 1월 20일 오후 6시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세트 기준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민화는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선조들에게 필수품 같은 존재였다.

조선 후기, 우리 선조들은 정월 초하루가 되면 집집마다 대문에 까치호랑이 그림을 붙여 일 년 내내 평안하기를 기원했다.

또한 집안을 장수, 부귀영화, 자손번창과 같은 다양한 소망을 대변하는 민화로 장식하며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선보이는 설날 민화액자 3종 선물세트 중 ‘수복강녕’ 세트는 왕의 존엄과 복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장수와 안녕을 기원하는 수거모질도, 부귀영화를 염원하는 효도로 구성된다.

‘벽사진경’ 세트는 임인년의 상징인 호도(호랑이)와 자손번창의 소망을 담은 연화도, 그리고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도로 구성된다.

우리 선조들의 삶 속에 소박한 바람을 담아 함께 했던 민화로 다가오는 설날 특별한 분께 마음을 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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