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홍택 제1차관, ‘국제 감염병 연구기관 신년 간담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22: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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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생물안전3등급연구시설 숨통
▲ 용홍택 제1차관,“국제 감염병 연구기관 신년 간담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방문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1월 14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해 감염병 연구개발 현황 및 신년 주요 업무계획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 분야 정부지원 연구기관으로서 국제적인 파스퇴르 네트워크를 활용해 감염병 기초·중개연구 및 감염병 연구를 위한 핵심 연구인프라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시 파스퇴르는 국제 감염병 네트워크를 이용해 검체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약물 재창출 연구를 통해 우수 후보약물 4종을 발굴한 바 있으며 이 중 ‘나파모스타트’와 ‘카모스타트’는 국내 제약사에서 국내외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파스퇴르연구소는 바이러스 핵심연구시설의 확충과 민간 활용을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구축의 일환으로 연구소 내 생물안전3등급연구시설과 바이러스 자원뱅크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연구 인프라를 민간에 제공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수도권 지역의 감염병 연구시설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홍택 차관은 연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 간의 연구개발 성과와 2022년 주요 연구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실과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구축 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용홍택 차관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극복과 더불어 다가올 미래 감염병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파스퇴르 연구소가 감염병 핵심연구시설의 확충을 통해 민간의 연구 인프라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파스퇴르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감염병 연구 허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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