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정부 47개 개방형 직위 채용예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30 13: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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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 13개 직위 1월 중 공모
▲ 내년 상반기 정부 47개 개방형 직위 채용예고
[뉴스스텝] 내년 상반기 정부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이 예고됐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1~6월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을 미리 공개하는 ‘2022년도 상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2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실·국장급 15개, 과장급 32개 등 총 47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이 중 9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개방형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직위에 민간 출신만을 임용하는 직위다.

실·국장급 선발 예정 직위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장, 환경부 환경물질안전원장 등 15개이다.

32개 과장급 직위는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국무조정실 교육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 보건복지부 복지정보운영과장, 새만금개발청 국제도시과장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한편 내년 1월 3일부터 18일까지 공개모집하는 ‘2022년도 1월 중 공개모집 개방형 직위’는 총 13개이다.

국방부 감사관, 보건복지부 감사관 및 국립부곡병원장,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 고위공무원단 4개 직위와 국무조정실 행정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복원관리과장 등 과장급 9개 직위이다.

이 중 보건복지부 국립부곡병원장, 고용노동부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장,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안전과장 등 4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에 대한 정확한 선발 직위, 웅모자격,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 및 부처 누리집 등에 매달 초 게시되는 직위별 모집공고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우수 인재의 유인과 성과 창출을 위해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최초 3년간 임기가 보장되고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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