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변 구간은 평소 주말에도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는 새해 해맞이 관광객들로 인해 쓰레기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부터 새해 2일까지 3일간 강릉시는 인력 24명, 폐기물차량 3대를 동원해 경포해변 일대에 대한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외 해변지역도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청소는 31일 사전청소, 새해 1일 해돋이 후 쓰레기 집중수거, 2일 마무리 청소 순으로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를 대비해 청소인력과 관광객들의 접촉을 최소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거된 쓰레기는 즉시 차량으로 수거해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변환경을 제공한다.
강릉시 관계자는“12월 31일부터 3일간 상황반을 운영해 해변 청소상황을 수시 점검하며 해맞이 직후 해변 내 쓰레기를 집중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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