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삼척향토장학재단에 후원‘봇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4 08: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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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연일 기탁 행렬 이어져. 23일까지 5100만원 모금
▲ 삼척시청
[뉴스스텝] 연말을 맞아 지역 향토인재 육성의 산실인 삼척향토장학재단에 후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삼척향토장학재단에서는 이달 연일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등에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면서 지난 23일까지 5100만원을 모금했다.

지난 1일 건설협회삼척시지부 500만원을 시작으로 농협은행삼척시지부 500만원, ㈜세일 200만원, 아라인형극단 50만원, 평생학습관총학생회 100만원, 버블엔젤 200만원 등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향토장학금으로 기탁됐다.

또, 한국생활개선삼척시연합회 150만원, 삼척시청사회복지직 100만원, NS남산모텔·호스텔 200만원, 삼척건축사협회 200만원을 기탁했다.

㈜롯데칠성음료주류 강원지사는 지난 21일 삼척향토장학금 700만원을 기탁해 현재까지 6325만7450원의 향토장학금을 냈다.

지난 23일 융복합사업 컨소시엄업체[에스피브이, ㈜동호엔지니어링, 그린파워텍, 가람이엔지] 1,500만원, 한국농촌지도자삼척시연합회 200만원, 대한노인회 삼척시지회 500만원 등 기탁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어 24일 교동 통장협의회 회원 일동 100만원, 대학로상가번영회 140만원, 28일 법무법인소울 500만원, 29일 농업인단체협의회 100만원 등 삼척향토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삼척향토장학재단은 현재 96억원의 삼척향토장학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071명의 학생에게 3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향토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장학금 유형을 생활비지원장학금으로 변경해 장학금 수혜폭을 넓혔으며 향후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는 인재 육성에 달려있음을 모든 시민들이 공감하기에 이처럼 삼척향토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우수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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