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안도현 시인과 함께하는 자작나무 숲 문학특강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4 08: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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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와 함께 걸으며 시를 읽는 겨울
▲ 태백시, 안도현 시인과 함께하는 자작나무 숲 문학특강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겨울의 흰 눈과 태백산, 그리고 자작나무 숲’을 통한 겨울 도시 태백 도시브랜딩의 일환으로 다음달 1월 7일 구와우 카페에서 ‘안도현 시인과 함께하는 자작나무 숲 문학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자작나무와 함께 걸으며 시를 읽는 겨울’을 주제로 ‘지지리골 자작나무 숲 산책’, ‘첼리스트 정영인과 함께하는 토닥토닥 작은 음악회’, 본행사인 ‘대한민국 대표시인 안도현 문학특강 및 시낭송회’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다.

특히 자작나무 숲 산책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태백의 자작나무 숲 명소를 산책하고 사진으로 인증하면 안도현 시인이 친필 서명한 시집이 제공된다.

행사 참여 방법은 12월 23일부터 1월 3일까지 태백시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코로나19 방역패스 지침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거주지 관계없이 총 4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안도현시인 문학특강’은 2022. 1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태백시 공식 유튜브로 생방송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흰 눈이 아름다운 태백의 겨울, 하얀 자작나무 숲을 배경으로 한 안도현 시인의 문학특강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문학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에 작게나마 여유와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공식 SNS,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태백시 기획예산담당관 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도현 시인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의 ‘너에게 묻는다’를 비롯해 ‘반쯤 깨진 연탄’, ‘연탄 한 장’ 등의 시로 ‘연탄시인’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으며 ‘자작나무를 찾아서’, ‘백석평전’ 등 자작나무와 관련한 다수의 작품이 있다.

또한, 등단 이래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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