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동강둔치는 날마다 새롭게 변모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3 16:13:27
  • -
  • +
  • 인쇄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완료
▲ “ 영월 동강둔치는 날마다 새롭게 변모중”
[뉴스스텝] 영월군이 추진하는 동서강수월래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사업궤도에 오르면서 영월의 동강둔치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동강과 어울릴 수 있는 문화친수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동서강수월래 프로젝트’사업은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동강과 서강이 합류하는 물길과 양안의 친수구역 총 43만㎡의 지역을 A섹터, B섹터, C섹터등 세가지 테마로 나누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복합 친수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고 구역 전역을 하나의 수변도심 관광섹터로 연결해 ‘정원도시 영월’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4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영월 동강대교 밑 둔치 공터는 코로나19로 노지캠핑, 장기 노숙 텐트족들이 늘어나며 심야시간대 음주와 소음, 쓰레기 무단투기 등 환경정비와 치안불안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군은 A섹터인 영월대교-동강둔치 구간을 ‘동서강수월래 프로젝트’의 선도 사업 지구로 결정하고 지난 11월부터 지역주민들이 동강둔치에서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목적경기장을 설치를 추진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다목적 경기시설은 기존에 있던 우레탄 트랙면이 노후화됨에 따라 트랙을 보수정비하고 농구장 2면과 배드민턴과 족구장을 겸용하는 경기장 2면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동강둔치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일몰 후에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오후 9시까지 조명을 밝히고 트랙과 다목적경기장으로의 차량 진입을 제한해 사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토록 했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동서강수월래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인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로 그동안 장기캠핑족으로 몸살을 알았던 동강대교 둔치 구역을 지역 주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 프로젝트의 본 사업 추진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복합 친수문화공간으로 문화, 환경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