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횡성군청 소속 홍석문, 이도은, 서성희 주무관이다.
횡성군 공무원 전체규모가 600여명, 축산과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16명이며 전체 축산공무원 수가 12명임을 감안할 때, 3명이 동시에 업무와 관련성 있는 전공을 선택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홍석문, 서성희 주무관은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시행한‘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입학 동기를 묻는 질문에 최고 연장자인 홍석문 주무관은 “축산직으로 공무원을 시작해 십여년간 축산업무만을 담당해 왔지만, 여전히 배울 것이 많다는 점을 체감한다.
축산업 세부화와 다른 산업 분야와의 연관성 확대, 그리고 무엇보다 축산농가를 위해 스스로가 좀 더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 입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종성 축산과장은 “합격을 축하한다 축산직 선배로서 후배 공무원들의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열정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분명 축산농가와 횡성군 축산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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