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축산과 직원 3명, 축산대학원 동시 진학해 화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3 09:23:08
  • -
  • +
  • 인쇄
횡성군 축산 발전을 위한 열정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은 지난 12월 22일 축산공무원 3명이 강원대학교 녹색생명산업정책대학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횡성군청 소속 홍석문, 이도은, 서성희 주무관이다.

횡성군 공무원 전체규모가 600여명, 축산과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16명이며 전체 축산공무원 수가 12명임을 감안할 때, 3명이 동시에 업무와 관련성 있는 전공을 선택해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홍석문, 서성희 주무관은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시행한‘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입학 동기를 묻는 질문에 최고 연장자인 홍석문 주무관은 “축산직으로 공무원을 시작해 십여년간 축산업무만을 담당해 왔지만, 여전히 배울 것이 많다는 점을 체감한다.

축산업 세부화와 다른 산업 분야와의 연관성 확대, 그리고 무엇보다 축산농가를 위해 스스로가 좀 더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 입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종성 축산과장은 “합격을 축하한다 축산직 선배로서 후배 공무원들의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열정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분명 축산농가와 횡성군 축산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