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강릉시, 한 발짝 성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3 08:47:12
  • -
  • +
  • 인쇄
강원도 내 시 단위 최초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 통과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2022년부터“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본인부담금을 최대 5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강릉시의회 윤희주 의원 외 7명의 발의로 상정된“강릉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2일 강릉시 294회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강원도 내 시 단위에서 처음으로 맞벌이 가정 등에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을 추가지원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가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신청해 1:1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시간제’와 만3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영아종일제’등이 있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0,040원으로 대상가정의 소득유형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15% ~ 85%까지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이 본인부담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기에, 강릉시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2022년부터 본인부담금을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50%까지 추가 지원하는‘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2022년부터는 부모부담금을 각 가구의 소득기준에 따라 연간 250,000원에서 1,290,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존에 서비스를 이용하던 부모는 2022년 1월 중에, 새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부모는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기에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돌봄 수요에 따라 아이돌보미도 자연스럽게 필요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강릉시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관하는‘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공모사업’에“옥천동 어울림 플랫폼 내 공동육아나눔터”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전국의 7개소 가운데, 강원도 내에서는 강릉시가 유일하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친환경 초등 돌봄터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비용과, 매년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고 2022년 1월 개소를 목표로 내부시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2018년 강릉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내 1호점을 시작으로 2019년 모루도서관에 2호점을 개소 운영 중이며 이번에 선정된 옥천동 어울림플랫폼내 3호점을 개소하게 되면 자녀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 및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돌봄 문화 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란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과 공동육아나눔터 설치공모 선정으로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이웃과 정 나누는 설 명절…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설을 앞두고 명절 연휴 전후 기간 동안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에는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이 참여해 도내 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보호시설 등 총 34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문금은 교육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했으며 단순한 전달을 넘어 이웃과 정

서귀포시, 설 연휴 식중독 발생 주의 당부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동안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식중독 등 위해 발생 시 비상대책반 상황실 운영을 통해 신고 접수 및 유관기관 상황 전파, 식중독 원인·역학조사에 관한 현장조사 등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민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특히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된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태백시 스마트축산단지, 대형 축산기업 2,000억 원 규모 투자의향서 제출

[뉴스스텝] 태백시가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 11일 약 2,0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계획한 대형 축산기업이 태백 이전을 추진하며 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해당 기업은 현재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으로, 2025년 기준 연매출 약 900억 원, 종업원 약 200명 규모다.태백으로 이전할 경우 현재 기준으로도 태백시 최대 규모 기업이 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