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예비사업 남문리·서문리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2 1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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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억8,600만원 확보…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사업 추진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공모에 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궁극적으로는 예비 사업 경험을 토대로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양양군은 양양읍 남문리 양양시장 내 옛 싸전을 활용한 “인심 나는 싸전 곳간 나눔으로 문전성시”와 서문리 양양문화원 인근에 “세대 공감의 서문 여는 가꿈 아지트”란 사업명으로 공모에 지원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평가위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2곳 모두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내용은 남문리는 옛 싸전 공간을 활용해 안전 가로 정비와 상인 키움 학교, 문화장터 운영 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서문리는 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과 주민 주도적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한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스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5억7,200만원으로 이중 국비 50% 지원받게 되며 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진행된다.

내년부터 도시재생예비사업을 거친 경우에 한해 시·도 선정 뉴딜사업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자격사업으로 기반을 다진 데 그 선정 의미가 더욱 크다.

군 관계자는 “2020년에 선정된 도시재생 예비사업인 ‘Level Up 남문리 마을계획단’ 사업을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조화벽 거리’ 조성 등을 통해 대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예비사업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를 높여 차후에 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강원도 13곳을 포함 전국적으로 105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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