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의 안전한 항로 조성을 위한 환경을 만들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0 2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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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 준설토 처리를 위한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발주
▲ 광양항의 안전한 항로 조성을 위한 환경을 만들겠다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광양항 내 안전한 항로를 조성하기 위해 항로를 준설 중이며 항로 준설 공사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해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대형화 추세와 광양항의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대형선박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항, 그리고 출항할 수 있도록 광양항 내 항로를 준설하는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항로 준설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처리하는 광양항 3단계 투기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투기장은 2026년이 되면 포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3,864억원을 투자해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투기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33년, 이 준설토 투기장에 투기가 완료되면, 광양항 배후단지에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약 420만㎡의 부지가 공급된다.

이 부지는 석유·화학, 해양신산업,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 기능 등이 집적된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할 수 있다.

이상호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준설토 수용량이 3,354만㎥에 달하는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이 완공되면 항로폭을 확장하고 준설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적기에 처리할 수 있어 선박의 안전운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준설토 투기가 완료되면 광양항에 대규모 항만배후부지가 공급되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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