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와 함께 하는 어린이 통일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0 21:38:46
  • -
  • +
  • 인쇄
평화·통일 감수성 키울 통일그림동화 그래 달라도 괜찮아 발간
▲ 그림동화와 함께 하는 어린이 통일 교육

[뉴스스텝] 국립통일교육원은 통일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한 평화·통일 그림동화를 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동화 전문 출판사와 협업해 통일 그림동화 ‘그래 달라도 괜찮아’를 발간했다.

이 책은 명절을 맞아 남북 동갑내기 친척 아이들이 만나 크기는 달라도 맛이 같은 ‘만두’를 빚고 규칙은 다르지만 같이 즐길 수 있는 ‘제기차기’를 통해 남·북 어린이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새롭게 규칙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한 동화이다.

아울러 이 책 부록으로 ‘놀이명 쓰기’, ‘호칭과 촌수 계산하기’, ‘지역음식 및 우리말과 같은 의미의 북한말 연결하기’ 등 동화 내용과 관련 있는 ‘독후 활동’도 추가해 평화·통일에 대해 놀이로써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에 제작해 배포했던 사라진 마법의 구슬 소리책과 만화 영화를 이 책에 정보무늬로도 연결했다.

주요 독자가 어린이들이라는 점에서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종이 및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인쇄했다.

지난 12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 통일 관련 기관 등에 보내졌으며 교육원 누리집 자료마당과 교육원 앱에서 신청하실 수 있고 파일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도 있다.

교육원은 이번 그림동화를 통해 통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평화·통일 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