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소부장 국제기술확보 주간’ 행사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4 22: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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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M&A 등으로 소부장 핵심기술 58건 확보, 5개社 장관 표창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와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는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기호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회장, 소부장 기업 및 M&A·투자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소부장 국제기술확보주간’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금번 ‘국제 기술확보주간’은 우리 기업들이 M&A, 지분인수, 지식재산권 인수 등을 통해 해외기업으로부터 소부장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공급망 충격 등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미래시장을 선점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산업부는 지난 2년간 소부장 6대 분야에서 국내기업이 총 58건의 해외 핵심 소부장기술을 확보하도록 관리·지원했으며 금번 행사를 통해 우수기업 총 5개를 선정·포상했다.

산업부와 KITIA는 국내 기업이 해외의 소부장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확보 대상 해외기업 발굴, 컨설팅 제공, 법인세액 공제, 후속 R&D 자금 제공, 펀드조성, 금융지원 등 기술획득 전주기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금번 행사를 통해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기술 중 50개 기술을 보유한 2,231개 해외기업 데이터베이스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해외기업 데이터베이스 정보는 온라인 플랫폼화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나머지 50개 핵심전략기술에 대한 해외기업 데이터베이스도 구축중에 있다.

그 밖에 금번 행사에서는 ‘유망기술 선점 M&A 전략’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투자 IR 데모데이 및 해외 기술확보 1:1 상담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글로벌 M&A는 소부장 핵심기술을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손쉽게 관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재 핵심 소부장 분야의 글로벌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도 우리 소부장기업의 글로벌 M&A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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