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요소수로 인한 소방차 긴급출동 문제사례 없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8 21:57:53
  • -
  • +
  • 인쇄
12월 8일 현재, 소방차용 요소수 약 8개월분 보유
▲ 소방청

[뉴스스텝] 소방청은 요소수 부족 사태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전국 소방차 긴급출동에 문제가 있었던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요소수 부족 사태 당시, 전국 소방관서의 현장 출동차량 중 약 80%인 5,432대가 요소수를 사용하는 차량으로 3~4개월 정도 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요소수를 비축하고 있었다.

요소수 사태가 발생하자 전국 곳곳에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요소수를 기부했으며 그 기부량은 2만 3천여 리터에 달했다.

오히려 소방관서에서 충분한 요소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상황까지 생겼다.

소방청에서는 요소수 부족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즉시 대응팀을 꾸려 요소수 사용·보유량을 일일 점검하면서 공급방안을 강구했다.

12월 8일 현재 전국 소방관서에서 확보하고 있는 요소수는 26만여 리터로 8개월 정도 전국 소방차 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소방청 홍영근 장비기술국장은 “요소수 부족으로 가장 곤란을 겪었을 국민들이 오히려 소방관서에 기부했다는 것은 소방이 빈틈없이 재난에 대응하길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처럼 들렸다”며 “소방자원을 전국단위로 통합 조정·관리할 수 있는 국가직화의 장점을 발휘해 출동 태세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촌진흥청, ‘2025 간척지 영농 기술 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12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2025 간척지 영농기술 설명회’를 열고, 간척지 대규모 영농을 위한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간척지영농협의체, 간척지농업연구회, 농업인, 연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로 조성된 간척지농업연구센터 연구동과 시험부지(100ha)를 둘러보며 간척지 연구·실증 기반 시설을 확인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뉴스스텝]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축설계안이 마련된다. 주택 4,740호가 착공되고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제4차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이 완료된다. 공동캠퍼스는 충남대 의대 개교와 고려대 착공으로 정원 3천여 명 규모 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모범도시, 행복도시 세종’을 담은 2

대구한의대학교 경산시 고향사랑기부금 1,005만 원 전달

[뉴스스텝] 경산시는 12일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하여 모은 1,005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경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한의대학교의 교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산시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변창훈 총장은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교직원들과 함께 고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