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행안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2건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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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마을 행복치안센터 운영 및 ‘3안’ 수학여행 서비스 디자인
▲ 제주특별자치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 2개 과제가 행정안전부의 ‘2021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달 중앙부처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국민정책디자인 과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8개 중앙부처와 15개 지자체가 운영하는 우수과제 총 23개가 선정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의 과제인 ‘중산간마을 행복치안센터 운영’은 최종 결선에 오른 12개 우수과제에 포함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5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1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추가 정부 포상 및 인센티브를 받는다.

‘중산간마을 행복치안센터’ 과제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마을을 배경으로 자치경찰이 행정·치안 서비스에서 소외된 중산간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해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의 ‘3安 수학여행 서비스 디자인’ 과제도 23개 우수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 과제는 세월호·코로나19로 제주 안전관광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사 및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안전·안심·편안한 수학여행 상품을 발굴하는 전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제주도는 2016년부터 해마다 행안부 우수과제에 꾸준히 선정돼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2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정책결정에 활용하는 국민정책디자인 활동을 통해 도민 소통과 참여기반을 확대,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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