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홍천군 코로나19 방역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7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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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확진자 405명 중 돌파감염자 65명 발생… 추가 접종 실시로 면역력↑
▲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의 확진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확진된 돌파감염자는 전체 확진자 405명 중 65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49세가 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60세~74세는 17명, 50세~59세와 75세 이상은 각각 7명씩 총 31명이 발생했다.

전체 돌파감염자 중 50세 이상은 47.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 5~7월 사이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 60대 이상 연령층의 백신 효과가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시킬 수 있는 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요양병원이나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선제적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 추가 접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접종완료자의 확진이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는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산발적 집단·연쇄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 인구의 이동에 따라 언제든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며 “백신 완료자에 대한 추가 접종 등 면역력을 더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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