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하장면과 미로면 지방상수도 2단계 확장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0 09: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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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2022년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에 선정돼 1단계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하장면과 미로면의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사업비 244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확장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지방이양사업인 도비보조사업이다.

삼척시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올해 사업 설계를 최종 마무리하고 지방건설기술심의, 수도사업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5월 착공해 오는 2024년 10월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하장상수도 2단계 확장 공사에는 하장면 추동리, 둔전리, 역둔리, 용연리 등 6개리에 배수지 1개소와 25.3km의 송배수관로 등, 미로상수도 2단계 확장공사는 미로면 상사전리, 하사전리, 천기리, 활기리 등 5개리에 18.2km의 송배수관로 등이 설치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장면 235가구, 미로면 149가구 각각에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부터 하장면 광동리외 4개리와 미로면 고천리외 3개리 일대에 사업비 267억원을 투입해 1단계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지방상수도 급수를 완료해 하장면 387가구와 미로면 180가구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대한 확장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매년 반복되는 갈수 및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소규모 급수지역의 주민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상수도가 보급되면 주민들의 보건 수준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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