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9 09:48:26
  • -
  • +
  • 인쇄
17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동절기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될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은 17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멧돼지, 고라니, 까마귀 등의 유해 야생동물에 대한 포획활동을 전개한다.

GPS시스템, 포획 트랩, 야간투시경, 개인 방역물품 등을 지급받게 되는 포획단원이 멧돼지를 포획하면 1마리당 37만원의 포획보상금이 지급되고 고라니는 1마리당 4만원의 포획보상금이 지급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15일까지 군청에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포획단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포획단원으로 활동하려면 주민등록상 양구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으로서 수렵면허 및 총포 소지 허가를 이미 취득해야 하고 수렵보험에 가입돼있어야 하며 최근 5년 이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처분 받지 않은 군민이어야 한다.

이 가운데 수렵면허 또는 총포 소지 허가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한 군민과 최근 5년 내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한 실적이 있는 군민은 우대된다.

양구군은 자격이 충족된 신청자 중에서 심사를 통해 포획단원을 선발할 방침이며 합격자 발표는 16일 개인별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평교육지원청, 일본 토마코마이 학생들과 홈스테이로 따뜻한 우정을 나누다

[뉴스스텝]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홋카이도 토마코마이종합경제고등학교 학생 8명을 초청해 관내 학생들과 함께하는 홈스테이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가평 지역 학생들의 국제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한일 학생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은 가평 관내 중·고등학생 가정에 머무르며 한

창원특례시, 추석 맞이 전통시장 폐현수막 바구니 나눔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상남시장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컴백)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로 제작·보급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남시장상인회, 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시청 건축경관과 직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1

2025년 추석 명절, 합천군 종합대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풍요롭게

[뉴스스텝] 합천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군은 교통, 재난안전, 민생경제,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 복지, 공직기강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 금요일부터 9일 목요일까지 비상 상황을 유지하며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11개 반)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