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강원도 농촌자원 복합사업 공모에 선정된 백운산 근린공원 조성을 위해 11월 5일 자로 도시계획시설을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주시는 올해 1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을 시작으로 주민 열람 및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9월 30일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마쳤다.
원주시는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83,055㎡ 규모의 부지에 사계절 및 바람·향기·초화를 테마로 한 각종 정원과 잔디마당, 생태수로 등을 갖춘 ‘화훼체험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논 체험장, 수경 재배원, 산나물·약용식물·과수 재배원, 체험 텃밭 등 ‘농업체험시설’과 소나무 숲 둘레길을 비롯한 ‘옹리봉숲길’ 및 주차장도 만들 예정이다.
권요순 도시계획과장은 “다양한 농업체험 기회 및 여가와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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