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2030 태스크포스 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4 16:12:29
  • -
  • +
  • 인쇄
4일 첫 회의 개최… 성차별 문제 개선 및 공직문화 창의적 개선 도모
▲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2030 태스크포스 본격 가동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30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4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2030 T/F는 공직 내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고 내부 직원이 일상에서 겪는 성차별 문제에 대한 개선과제를 발굴함으로써 공직문화의 창의적 개선을 이끌어 가기 위해 구성됐다.

T/F에는 도 소속 7급 이하 공무원 중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성별, 직급, 직렬 등을 고려해 선정한 16명이 참여한다.

첫 간담회에는 14명이 참석해 T/F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세부 운영방식 논의, 공직문화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자유토의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공직 내 성차별 문제에 대한 개선과제 발굴 및 이행상황 점검, 개선과제에 대한 공직 내부 의견수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굴 개선과제는 실현 가능성 및 추진일정 등을 관련 부서와 협의한 뒤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내년 종합계획 수립 시 신규과제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이번 T/F 활동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6월 ‘2021년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계획’을 수립해 공직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점 추진사항은 피해자 중심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시스템 재설계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운영 강화이다.

도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내부 의견을 수렴해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