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관광택시+평창투어패스 결합상품 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4 09: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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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평창, 강릉, 속초 3개 지자체 공통사업 추진해
▲ 평창군, 평창관광택시+평창투어패스 결합상품 출시
[뉴스스텝] 평창군이 자유여행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택시와 투어패스가 결합된 평창관광 택시패스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평창관광 택시패스는 평창군이 개별관광객 관광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평창관광택시 사업과 투어패스 민간운영사인 한국투어패스㈜가 운영하는 평창투어패스가 함께 구성되어 관광교통서비스와 관광지 이용료가 합쳐진 패키지형 관광상품이다.

한편 평창투어패스는 평창지역 관광명소들을 하나의 패스권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온라인 티켓상품으로 기존 평창투어패스가 자가용 이용객 비중이 높았던 것에 반해 이번 출시된 평창관광 택시패스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대중교통을 이용한 지역관광 수요를 높이는 관광시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창군은 밝혔다.

또한, 평창관광택시는 운행거리에 따라 요금을 징수하는 일반택시와 달리 이용한 시간만큼 이용요금을 지불하는 형태로 개별관광 자유여행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평창관광 택시패스는 관광객의 여행 자유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평창관광 택시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후원하는‘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제2권역에 선정된 평창군, 강릉시, 속초시가 공통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대도시와 비교해 관광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강원여행에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자 3개 시·군이 협업해 추진 중이다.

평창군이 출시한 관광상품은 모두 8개 코스로 관광지는 봉평권과 대관령권으로 나눠, 봉평권은 효석문화예술촌, 무이예술관, 우루루동물농장, 이효석문학의숲 선택이 가능하고 대관령권은 비엔나인형박물관, 발왕산관광케이블카, 2018평창동계올림픽기념관, 대관령하늘목장, 월정사 등 개별 패스권이 지원하는 관광지를 관광택시 3시간형, 6시간형에 맞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평창관광 택시패스는 사전예약제로 한국투어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통사업을 추진하는 평창군, 강릉시, 속초시 등 3개 지역상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난 2019년 7월 평창군에 도입된 평창관광택시는 팬데믹 시기를 맞아 국내 관광객이 안전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족 또는 친구 등 우리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에 점차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평창관광 택시패스는 기존 전담여행사를 통해 판매 중인 ‘기차+택시+관광지’패키지 상품과는 별개로 개별관광객이 좀 더 여유롭게 평창여행을 즐기며 지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기에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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