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4 0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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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_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총 45일간 산불방지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

이는 가을을 맞이해 단풍관광객이나 등산객이 많아지고 농산부산물 소각 실화 등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한 조치다.

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전 10.18.일부터 산불진화장비 정비 및 도로변 산불깃발 게첩 등 선제적 산불예방 활동을 위해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7명을 운영해 산불발생에 대비했고11.1.일부터 산림과에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개조 55명을 편성 및 산불유급감시원 144명을 5개 읍·면에 배치하며 임야6,646.64㏊에 대한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등산로 15.8㎞를 폐쇄할 계획이며 카메라 6대, 감시탑 6개소 감시초소 3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지역실정에 밝은 감시원 144명 등 산불방지인력을 동원해 관내 산림인접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 위주로 배치해 집중 점검 및 계도 활동 등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단속한다.

군은 단속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해 가을철 농산폐기물 및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강경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해 영북 3개 시·군과 공동임차해 운영중인 임차헬기 1대, 산불 진화 차량 7대를 즉시 출동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각 읍·면·동과 연계해 기간중 오후 9시까지 상시 상황실을 가동한다.

특히 산불 발생의 원인인 농산폐기물 소각은 가을철 산불위험 종료시까지 산불전문진화대 일부를 인화물질 제거반으로 운영해 산림인접지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부대 사격장 산불 발생은 사전 예방 교육 사업 등산로 입구와 산불취약지역에는 현수막과 깃발을 설치하고 헬기 방송 및 차량가두 방송을 하는 등 홍보 및 계도 활동도 펼친다.

정모수 산림과장은 “가을철 산불의 원인은 농번기가 끝난 후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것이 대다수인 만큼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을 자제해 달라”며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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