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백신이 될 ‘코로나 일상, 우리의 이야기’를 찾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3 10: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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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삶 기록 영상과 수기 공모, 총 119편 선정 3천만원 시상
▲ 문화 백신이 될 ‘코로나 일상, 우리의 이야기’를 찾아요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영상과 수기를 11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공모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 공모전을 개최해 320편을 시상했으며 올해는 설, 추석 명절에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공립기관 보유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을 문화로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문화백신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삶의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코로나19 경험과 그 극복과정을 기록하고 공감과 위로를 통해 이들을 사회적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기간 중에 겪은 삶의 이야기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하려면 공모 주제와 관련 있는 2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하거나 2,500자 내외의 수기를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 방법 등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인생나눔교실 공식 블로그나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일상과 사회적 모습을 잘 담고 있는지, 코로나 시대를 보여주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있는지, 작품의 기술 및 구성의 수준이 높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대상 1명에게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600만원을, 금상 3명에게 상금 각 300만원을, 은상 5명에게 상금 각 100만원을, 가작 100명에게 각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기 부문 우수상 10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멈추게 한 것도 아니고 그 시간이 우리 공동체에게 잃어버린 시간인 것도 아니다 코로나19 기간 중에도 우리 공동체 구성원들에게는 출생, 성장, 결혼, 진학, 취·창업 등 삶의 중요한 일들이 일어났다”며 “이번 ‘문화 백신 공모전’을 통해 우리 공동체 구성원들이 코로나19 시대에 겪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며 일상 회복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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