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담론장 ‘원주미래발전포럼’ 정책세미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3 08:50:23
  • -
  • +
  • 인쇄
원주의 담대한 전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원주의 미래 논의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담론장 ‘원주미래발전포럼’ 정책세미나
[뉴스스텝] 원주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담론의 장이 펼쳐진다.

원주시는 11월 4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원주의 담대한 전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원주의 미래’를 주제로 ‘원주미래발전포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원창묵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 지역 대학 및 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원주시의 추진현황, 공공기관의 ESG 경영,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등 3가지 의제로 이뤄진다.

먼저 사회혁신연구소 권기태 소장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원주시민의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원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현황과 지향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승규 지역포용발전실장이 ‘공공기관의 ESG 경영 및 전략과제 도출’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구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산업연구원 김선배 선임연구위원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강화전략’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시대 지역 산업생태계의 생존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좌장인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고상백 의과학연구처장의 주재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 박지의 사무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현수 사무국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기신 사회적가치부장, 삼양식품 안창근 안전환경팀장,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강익 센터장이 참여해 분야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게 된다.

한편 2015년 UN총회에서 채택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경제의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의 조화와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인류 공동의 목표이자 과제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9월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유엔의 모든 구성원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SDG는 미래세대와 함께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원주시는 2040년을 목표로 한 ‘원주시 지속가능발전계획’을 지역의 다양한 시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숙의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수립 중이며 올 연말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 세미나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지역의 담론을 형성하고 담대한 전환으로 이끌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온정 나눠

[뉴스스텝] 고령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9일 고령요양원을 찾아 시설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지역 내 복지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시설에 계신 어르신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따듯한 관심을

경산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위기대응을 위한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뉴스스텝] 경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시는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면 민원 처리 및 대체 사이트 이용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서비스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

대전자치경찰위, 추석 민생치안·통학로 안전망 강화 및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논의

[뉴스스텝]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9월 29일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통학로 안전대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추석 특별치안대책은 연휴 기간 빈집털이, 보이스피싱,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방 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