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두 번째 영화관이 들어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2 14: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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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복합커뮤니티센터 내 1개 상영관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문화재단이 오는 11월 3일 CJ GGV와 업무협약을 맺고 또 하나의 작은 영화관 맞이를 준비한다.

2018년 군내 유일한 영화관인 인제CGV가 문을 연지 꼬박 3년만이다.

인제군 두 번째 영화관은 오는 11월 중순 준공 예정인 북면복합커뮤니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93석의 1개 상영관, 매표 및 매점, 로비 등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제군문화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재단은 1개관의 작은 영화관이지만 3D 및 차세대 고성능 레이저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이 적용된 레이저프로젝터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만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세대 고성능 레이저 디지털시네마 시스템은 기존 제논램프를 사용하는 일반 영사기와 달리 레이저 형광체 광원을 사용해 자연색에 더 가까운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빛의 깜빡임이 없어 눈의 피로감이 없이 편안한 영화감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대 50% 낮은 전력 소모로 에너지 절감효과까지 뛰어난 친환경적인 시스템이다.

재단은 약 두 달여 간의 가동테스트를 거쳐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북면복합커뮤니티센터 CGV원통점을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상영이 시작되면 1일 기준 4~5회 개봉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은 현 인제CGV와 같은 방법으로 영화 예매 및 영화관 이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영화관 이용료는 인제CGV와 마찬가지로 좌석상관 없이 영화 한 편당 무조건 6,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각종 할인혜택 등이 적용이 되지만 통신사 멤버십은 적용이 안 된다.

장애인, 어르신, 국가유공자는 일반영화에 한정해 1천원 추가 할인이 된 5천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2022년 6월말 준공 예정인 기린면체육센터의 영화관이 오픈하게 되면 지리적으로 분산된 지역주민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제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제공해 영화관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영화와 같은 하루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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