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질공원 해설사협회 대한지질학회장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6:01:27
  • -
  • +
  • 인쇄
세계유산본부 전용문 박사, 지질유산 보호 개인부분 학회장상 받아
▲ 제주도 지질공원 해설사협회 대한지질학회장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도 지질공원 해설사협회가 지질유산 보호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지질학회장상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28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76차 대한지질학회 정기총회에서 제주도 지질공원 해설사협회는 지질학 대중화와 지질 유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학회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전국 13개 국가지질공원에서 해설사가 활동 중이지만, 지질공원 해설사협회가 학회장상을 받은 것은 제주도가 처음이다.

대한지질학회는 1947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지질 전문학회로 매년 지질학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학회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 전용문 박사도 대한지질학회 개인부분에서 학회장상을 받았다.

전 박사는 매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오고 있는데, 지난 5년간 8편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전 박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제주도 지질공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질공원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질공원 해설사를 추가 양성하고 지질유산 보호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후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해설사로 양성해 오고 있다.

도는 현재 41명인 지질공원 해설사를 단계별로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