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국도44호선·46호선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0:59:17
  • -
  • +
  • 인쇄
수도권에서 속초까지 15분 빨라졌다.
▲ 인제군 국도44호선·46호선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완료,
[뉴스스텝] 국도 44호선에 이어 46호선 감응신호시스템 설치가 완료되면서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국도 44·46호선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서 속초와 양양, 고성 등 영동권을 찾아가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했지만, 2017년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 후 이용차량이 크게 줄어 도로 인근 지역 상경기까지 큰 타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제군과 홍천·강릉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2019년부터 국도이용률 제고 및 사고예방을 위해 감응신호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감응신호시스템은 신호가 있는 교차로에서 부도로 진출입 차량 또는 주도로의 횡단보도 보행자를 감지해 이용차량이나 보행자가 있을 때에만 신호를 바꾸어 정차시간과 주행시간을 단축한다.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도44호선 동홍천부터 북면 한계 삼거리 관벌교차로 47㎞ 구간 15개 교차로와 국도46호선 북면 용대리 진미식당 앞 부터 용대리 아랫남 총 19km구간 교차로 7개소에 감응신호시스템이 설치됐다.

총 22개소 감응신호시스템은 인제군 교통제어실에서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인제군은 감응신호시스템 도입으로 불필요한 교통정지신호가 최소화되면서 수도권에서 국도44·46호선를 따라 인제~속초~고성 등으로 향하는 주행시간이 15분 정도 단축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도를 이용하면 동홍천 IC~속초 IC 고속도로 대비 주행거리가 7km 정도 단축되고 왕복통행료도 1만원 상당 절약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감응신호시스템 도입에 따른 국도 44·46호선 이용률 증가로 지역 상경기도 활력이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힐링가도 국도 44·46호선은 빠르기도 하지만 그 수려한 자연풍광 으로 이용자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온정 나눠

[뉴스스텝] 고령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9일 고령요양원을 찾아 시설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이번 위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지역 내 복지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시설에 계신 어르신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더욱 따듯한 관심을

경산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위기대응을 위한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뉴스스텝] 경산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시는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면 민원 처리 및 대체 사이트 이용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서비스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

대전자치경찰위, 추석 민생치안·통학로 안전망 강화 및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논의

[뉴스스텝]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9월 29일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통학로 안전대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추석 특별치안대책은 연휴 기간 빈집털이, 보이스피싱,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방 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